전체 글2451 [ 영화 ] 감동이 함께하는 음악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영화 음악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었는데, 우리 지휘자 선생님이 보고 와서 꼭 보라고 해서 본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고, IPTV로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로 기억에 남는 건 보헤미안 랩소디였습니다. 지금 자료를 보니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수가 990만이고, 기생충은 1,000만을 기록 중입니다. 얘기가 살짝 옆길로 샜는데, 이 곡들을 선정한 이유는 듣고 있으면 왠지 뭔가 알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혹시 안 들어보신 분들은 꼭 한 번씩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또다시 Reprise - 센과.. 2019. 12. 11. [블루스] 텍사스 홍수 (Texas Flood) - 스티비 레이 본 (Stevie Ray Vaughan) [블루스 백미] 텍사스 홍수 (Texas Flood) - 스티비 레이 본 (Stevie Ray Vaughan) 안녕하세요. 음악 애호가 혼필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입니다. 바로 블루스입니다. 저도 이런 음악이 블루스라는 걸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왠지 듣고 있으면 몸이 저절로 들썩거린다고나 할까요. 블루스와 유사한 장르가 소울이라는 게 있고, 또 더 발전된 형태가 재즈라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소울이 흑인들의 주류 음악이라면 블루스는 인종을 넘어서는 인간의 어떤 리듬에 대한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재즈가 좀 더 마니아층의 것이라면 이 블루스는 조금은 대중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블루스의 거장이라고 일컬어지는 스티비 레이 본의 '텍사스 홍수'라는 곡입니다. 이 .. 2019. 12. 9. [ 아이다 ] 가자! 신성한 나일강가로 (Su Del Nilo al Sacro Lido!) 가장 신성한 나일강가로 (Su Del Nilo al Sacro Lido!) / 베르디 (Giuseppe Verdi)의 오페라 아이다 중 작년에 유럽 여행 갔을 때, 이탈리아 베로나의 아레나에서 매년 개최되는 "오페라 축제"에서 베르디의 아이다를 보고 왔습니다. 가기 전에 사전 공부 차원으로 미리 들어보려고 애플 뮤직을 검색을 해 봤는데, 생각 외로 최근 작품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카우프만이 주연을 한 작품이고, 녹음 상태나 전체적인 작품 수준이 좋은 것 같아 주로 들었던 작품입니다. 그러고 보면, 오페라는 같은 제목의 여러 작품들이 있습니다. 우리말에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오페라 작품, 특히 녹음된 곡을 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이 말이 좀 안 맞는 거 같습니다... 2019. 12. 9. [북한산] 첫눈 내린 형제봉을 다녀오다 [북한산] 첫눈 내린 형제봉을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산 산행이야기입니다. 어제 일기예보에서 눈 소식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아침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눈이 왔다고 얘기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안 왔다고 하기도 그런, 좀 어정쩡한 눈이었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흐리고 시계도 좋지 않아서 산행에는 그다지 좋은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래도 토요일 아침이면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별다른 준비 없이 집을 나섭니다. 다행히 저희 집에서 북한산은 무척 가깝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나와 약 100여 미터를 걸어가면 "삼각산 가는 길"이라는 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면 바로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됩니다. 오늘 제가 생각한 산행 경로는 정릉 입구에서부터.. 2019. 12. 7. [해외 직구] 7만원대 작은 키보드 피아노 - 카시오 SA76 미니 피아노/키보드 - Casio SA76 44 mini Sized Keys 100 Tones 안녕하세요, 음악 애호가 혼필입니다. 오늘은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얘기입니다. 악보 보면서 노래 연습하기 위해 하나 장만했습니다. 건반 사이즈가 좀 작아서 적응이 잘 안되지만 그래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에 딱 좋습니다.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했지만, 가격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고 해서, 아마존에서 직구했습니다. 배송비 포함 미국 달러로 66.8불이라고 나오니, 대략 7만 6천 원대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문하고 10일 정도 지나서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는 배송이 빠른 거 같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케이스가 좀 커 보였지만, 이게 포장하면서 완충제가 많이 들어가서 그렇고.. 2019. 12. 6. [ 유럽 여행 ]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온 편지 -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온 편지 이야기입니다. 올해 8월 12일인가 집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뭐지? 영어 같기도 하고, 누가 이런 걸 보냈지? 그런데, 왜 보낸 사람이 없지? 그리고 알 수 없는 두툼함! 아무튼 저는 조금은 얼떨떨하기도 하고, 조금은 설레는(!) 기분으로 편지를 뜯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나는 붉으스름한 종이... 아! 색깔도 그렇고 순간적으로 들어오는 단어들 '이탈리에' '피렌체' '폴리치아' '비아' 그렇습니다! 저에게 온 것은 이탈리아의 범칙금 통지서였습니다. 오 마이 갓! 그리고 좀 정신을 가다듬고 찬찬히 들여다보니 발행일이 2019년 8월 1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뭐지? 피렌체는 작년에 다녀왔는데, 왜 이게 이제야 날아오지? 그리고 또 다른 두 장의.. 2019. 12. 4. 이전 1 ··· 394 395 396 397 398 399 400 ··· 4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