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을 찾아서 ] 샤토 바봇 임페리얼 / 프랑스 보르도
[ 와인을 찾아서 ] 샤토 바보 임페리얼 (2017) / 프랑스 보르도 비싼 와인이 무조건 좋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 눈에 안경이란 말이 있듯이, 내 입맛에 맞는 게 명품. 최근에 맛 본 와인들을 볼 때 내 입맛에 맞는 건, 너무 드라이하지 않으면서, 살짝 라이트하고, 단 맛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게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암튼 지금은 그렇다. 이번 주 이마트에서 고른 와인이다. 가격은 단돈 1만 원. 아직 오픈은 하지 않았다. 어떤 맛일까? 드디어, 시음... 일단 글라스에 따르고 글라스를 돌려 디캔팅을 좀 한다. 그리고 잠시 놔뒀는데, 일단 "나 와인이에요"하고 말하듯 퍼지는 향이 좋다. 그리고 글라스를 햇빛에 비쳐 봤는데, 와인이 상대적으로 무척 진하다..
201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