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을 찾아서 ] 프랑스 - 크레스만 보르도 레드 (2016)
안녕하세요.
오늘은 1만 원대 와인 프랑스 보르도 산 와인, 크레스만 보르도 레드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3.5%입니다. 보통 레드 와인은 도수가 12%~15% 정도가 된다고 하니, 13.5%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와인이 가진 알코올 도수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격대와 상관없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와인 중의 하나가 프랑스 와인인 듯싶습니다. 비싸면 비싼 대로 그 값어치를 하고, 또 저렴한 가격대라고 해서 전혀 형편없는 맛이 아니고 나름대로의 향과 맛을 갖춘 와인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고른 와인은 이마트에서 12,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오늘 간 곳은 은평 이마트였는데, 나라별로 와인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진열대 앞면에 아르헨티나 와인이 두 개 사면 40% 할인을 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프랑스 와인에 마음이 가서, 과감히 유혹을 뿌리치고 프랑스 와인 중에 하나를 골라 봤습니다.
아무래도 프랑스 와인 중에는 보르도산이 대세인 듯싶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2016년 산입니다. 일단 저는 와인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전체적인 디자인과 레이블이나 마개 부위의 마감 상태를 살핍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이런 측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흠잡을 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마감 상태가 깔끔했습니다. 그레고 레이블의 디자인도 심플하면서 나름대로의 격조를 갖춘 모습이었습니다.
시음을 해 봤습니다. 우선 병을 땄을 때 향기가 퍼지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글라스에 따란 와인을 돌리며 다시 향을 맡아보는데, 향이 살아있습니다. 그리고 첫 한 모금 입안에 넣으니 살짝 단만이 은은히 나며, 조금은 드라이한 느낌이 함께 합니다. 그리고 맛 자체는 좀 라이트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 번째 마셨을 때는 앞서 마신 맛의 여운이 좀 남아있는 상태에서 조금은 색다른 맛이 나며 이전에 느끼지 못한 이 와인의 특색이 드러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건 저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프랑스 와인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부담이 적은 가격대에서 와인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와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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