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 리스닝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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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 리스닝 잘하는 방법

by honephil 2019. 11. 28.

[ 영어 ] 리스닝 잘하는 방법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하는 영어, 오늘은 그중에서도 리스닝을 잘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요즘은 주변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무척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가 글로벌화되니 생기는 현상일 것이다.

그렇지만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이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왜 모든 곳에 영어가 쓰이는지 우리는 영어에서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 왜 영어는 어려울까?

 

우리에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이다. 우리말은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했고 또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많은 학습이

저절로(?) 이루어진 언어이다.

그 반면 영어는 우리말을 익힌 후에 공부라는 학습 과정을 통해

배우는 언어이다. 그러니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

 

보통의 경우 선천적으로 언어에 대한 습득 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빨리 영어를 배우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서론이 좀 길었는데, 한마디로 영어를 하려면, 그것도 잘하려면

그에 따르는 노력이 필요한데, 모국어만큼 하려면

정말 어마 무시하게 필요한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미국 속담 중에 "No pain, no gain."이라는 게 있다.

이걸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Used to say that it is necessary to suffer or work hard

in order to succeed or make progress."

 

이라 되어있는데, 대충 번역을 해 보면, 성공이나

어떤 발전을 이루려면 고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인데,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속담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영어 학원을 한 번쯤은 다녀보고, 인강도 들어보고,

혼자 스터디도 해 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해 봤을 것이다.

요즘은 여러 형태의 학습 방법이 정말 잘 개발되어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좋은 학원이나, 인강을 찾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다 나한테는 안 맞고, 정말 재미없어서

영어를 포기하신 이른바 "영포자"께서는

마지막으로 다음 방법을 해 보실 것을 권해드린다.

 

ㅇ 귀를 열어야 한다

리스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이른바 "귀 열기"이다. 성경에 "에파타"라는 말이 있는 데, 한마디로 "열려라"이다.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 귀가 열려야 한다. 그러면 들을 수 있고, 들으면 말할 수 있다.

 

ㅇ 받아 적기(dictation)를 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지금은 거의 안 쓰는 것 같은데, 좀 오래된 영어 교재 중에 히어링(hearing)이란 단어를 제목에 쓴 것이 있었는데, 우리말로 이게 듣기인데, 리스닝(listening)과 한동안 쓰었던 거 같다. 리스닝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듣기라는 개념이 강해서 히어링이란 단어가 사라진 듯하다.

이 받아 적기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은, 좋은 리스닝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즉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관심 있는 분야, 만약 딱히 없다면 뉴스가 가장 좋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CNN 듣기" 이런 제목을 단 교재를 말한다.

흔히들 많이 들으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은 몰입해서 듣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받아 적기를 하면서 듣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 받아 적기 하는 방법 - 6단계 ]

 

1) 적당한 길이로 된 교재를 선택한다

받아 적기를 할 때, 너무 긴 것은 피해야 한다. 너무 길면 금세 집중력이 떨어져서 몰입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1~2분 길이의 뉴스 기사가 적당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거나, 최근의 시사 뉴스라면 적격이다. 

 

2)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어플을 사용한다

한 오디오 파일을 구간별로 반복할 수 있는 어플이나 앱을 사용해서 학습한다.

 

3) 처음에는 일단 쭉 듣는다

처음에는 전체 내용을 쭉 들으면서, 일단 들리는 문장의 단어를 적어본다. 보통 처음이 들리면 긍정적인 신호다.

그렇다고 한 단어도 적을 수 없다고 낙담하지는 말자. 그래서 이걸 하는 거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교재를 보고 해당 텍스트를 확인하는 것이다. 

 

4) 한 문장씩 반복 청취하면서 내가 들은 것을 그대로 받아 적는다

일단 전체를 들었으면, 지금부터는 한 문장씩 끊어서 받아 적기를 한다. 일단 들리는 대로 적어보고, 안되면 한 단어, 한 단어씩 끊어서 들어가며 받아 적 든다. 이때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적어도 상관없다. 그냥 들리는 대로 적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때도 절대로 교재를 열어보면 안 된다.

 

5) 교재를 보고 확인한다

일단 전체 내용을 다 받아 적었으면, 교재를 보면서 하나하나 확인한다. 매 문장마다 열어서 확인하기보다는 전체 기사 내용받아 적기를 마친 후 보는 게 보다 효과적일 수는 있겠지만,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6) 받아 적기가 끝난 문장을 큰 소리로 읽거나 외운 후, 소리를 들으며 똑 같이 따라 해 본다

확인이 끝나고 전체 문장에 대한 이해가 됐으면, 이제는 큰 소리로 그 문장들을 읽어본다. 이때 가급적 오디오에 나오는 속도만큼 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아예 외워버리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적어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읽는 정도만 해도 효과는 충분히 있다.

일단 어느 정도 읽기가 되면 이번에는 교재를 덮고 오디오 만을 들으며 똑 같이 따라 해 본다. 그리고 시간 날 때마다 받아 적기를 한 오디오 파일을 반복해서 듣는다

 

영국 속담 중에 "지혜는 들어서 생기고, 후회는 말로 생긴다"라고 합니다. 잘 들어야 잘 이해하고, 잘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만국 공용어가 된 영어, 아무쪼록 포기하시지 말고 하루하루 꾸준히 하신다면, "어느 날 갑자기 영어가 들리기 시작했어요!"하는 놀라운 변화가 여러분에게 나타날 것이라 믿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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