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경제 관련 관심 기사 - 2020.3.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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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코로나 19 팬데믹] 경제 관련 관심 기사 - 2020.3.31(화)

by honephil 2020. 3. 31.

[ 코로나 19 ] 글로벌 팬데믹 - 경제 관련 관심 기사 - 2020.3.31(화)

 

WHO는 3.11(수)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글로벌 팬데믹을 선언하였다. 이제 우리나라는 당시 치솟던 확진자 수가 진정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아직도 가장 높은 1만여 명의 확진자 수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의 주요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미국 코로나 쇼크 실업수당 신청 건수 2주 연속 신기록

 

국제유가 20달러 붕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석유 값이 너무 올라 경제가 침체되느니 중국을 비롯한 거대 경제국들이 성장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식의 전망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최고로 높았던 유가는 150달러까지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이 상황은 어떻게 이해하고, 또 앞으로 어떤 전망이 가능할까?

지금의 유가 수준이 1970년대와 비슷하고, 앞으로 10달러 시대도 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있는 상황이다. 물론 정말로 그렇게 될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요즘 TV에서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았던 70년대 미국 TV 드라마를 보여주는데, 거기에 나오는 세단을 보면 모두 크기가 장난이 아니게 크다. 이렇게 큰 차량을 겁 없이 몰고 다닐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낮은 기름 값 때문이었다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미국 기업부채 디폴트 불씨

미국의 전 연준 의장 재닛 옐런이 언급한 내용으로,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는 메시지이다. 특히 지적하는 점은 기업이 안고 있는 엄청난 부채가 결국 이번 사태를 파국으로 몰고 갈 수도 있으며, 전 세계적인 경제 공황도 올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이다. 최근에는 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장 안전한 현금 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화는 다시 한번 치솟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중국 제조업 PMI V자 반등 나올 까?

PMI는 Purchasing Manager's Index 구매 관리자 지수이다. 이게 제조업 분야의 경기 지표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게 높다는 얘기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하여 보다 많은 제품 재고를 가져가고자 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번과 같이 경기가 위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팽배한 상황에서는 이를 뒤엎는 시그널로 인식된다.


금융위 LCR 규제 푼다

LCR은 Leverage Coverage Rate의 약자로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로 번역된다. 이 규제를 푼다는 얘기는 자금의 유동성을 좋게 하기 위해 LCR의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 스와프 입찰 한도 미달

생각보다 달러 수요가 많지 않은 것일까? 1차 한미 스와프 입찰에서 한도에 미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수요가 적어서 그런 것인지 아직 충분한 준비가 안돼서 그런지 알 수 없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코로나 19 주요 국가 발생 현황 - 보건복지부 (2020.3.31.)

 

#코로나 19 주요 국가 발생 현황 - 보건복지부 (2020.3.31.)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brdId=1&brdGubun=14&ncvContSeq=&contSeq=&board_id=&gubun=#heade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정식 홈페이지로 발생현황, 확진환자 이동경로, 대상별 유의사항, 홍보자료, FAQ, 관련기관(보건소, 선별진료소 찾기), 정부 브리핑, 대응지침 등 안내

ncov.moh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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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쇼크에 일시해고 확산.. 실업 급증 우려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2주 연속 신기록 행진 전망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의류업체 갭(Gap)은 이날 매장 폐쇄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약 8만 명 규모의 미국과 캐나다 지역 매장 직원 대부분을 일시 해고하고 일부는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약 12만 5천 명의 직원을 둔 미국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도 직원 일시 해고 방침을 밝혔다. 이밖에 의류 유통업체인 아세나 리테일그룹, 여성 의류업체 RWT리테일 윈즈 등도 일시 해고에 나섰다.

 

USA투데이 등을 운영하는 미디어 대기업 가넷(Gannett)은 이날 내부 메모를 통해 산하 100여 개 언론사 직원들을 상대로 향후 3개월간 무급휴가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메모에 따르면 연간 3만 8천 달러(4천640만 원) 이상을 받는 직원은 오는 4∼6월 중 1주간 무급휴가를 떠나야 한다.

 

코로나 19 사태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인 항공사들의 상황은 더 나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코로나 사태 동안 약 1만 6천500명의 인력을 일시 해고하기로 했으며 에어 뉴질랜드는 향후 수개월간 전체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천500명가량을 감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설문 조사 결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의 3월 넷째 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50만 건(전망치 중간값)으로 늘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관별로 보면 픽텟 자산운용사는 650만 건을 예상했고 골드만삭스(525만 건)와 시티그룹(400만 건)도 평균치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했다.

앞서 발표된 3월 셋째 주(15∼21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328만 3천 건으로 전주(28만 2천 건)보다 무려 12배 가까이 늘었다. 종전 최대치는 오일쇼크 당시인 지난 1982년의 69만 5천 건이고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는 65만 건을 기록한 적이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0331115030195

 

미국 코로나 쇼크에 일시해고 확산..실업 급증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미국 기업들의 직원 일시 해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의류업체 갭(Gap)은 이날 매장 폐쇄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약 8만명 규모의 미국과 캐나다 지역 매장 직원 대부분을 일시 해고하고 일부는 감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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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스와프 자금 1차 공급에 87억 달러 응찰.. 입찰한도 미달 (종합)
한국은행은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87억 2천만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공급 한도액 120억 달러에 미달하는 응찰 규모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10시 30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다. 입찰 예정액은 7 일물 20억 달러, 84 일물 100억 달러로 총 12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 규모는 7일 물이 8억 달러, 84일 물이 79억 2천만 달러에 그쳤다.

실제 시중의 달러화 수요가 공급 한도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은은 한미 통화스와프 한도 600억 달러 중 20%에 해당하는 120억 달러를 이날 1차로 경쟁입찰에 부쳐 시중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응찰액이 한도에 미치지 못한 것에 비춰 볼 때 달러화 유동성 부족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달러화가 많이 필요했다면 응찰 규모가 한도를 넘어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응찰액 87억 2천만 달러는 전액 낙찰됐다. 낙찰액은 결제일인 내달 2일 실제로 공급된다.  
https://news.v.daum.net/v/20200331114001652

 

한미 스와프자금 1차 공급에 87억달러 응찰..입찰한도 미달(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은행은 31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87억2천만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공급 한도액 120억달러에 미달하는 응찰 규모다. 한은은 이날 오전 10시∼10시 30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다. 입찰예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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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다음 주께 은행 원화 LCR 규제 푼다.."규제 유예 또는 비율 완화"
은행, 채안·증안펀드 출자 및 대출 만기유예로 원화 LCR 10% p 하락
LCR 규제 버퍼 1% p당 개별 은행 대출여력 5000억씩 늘어.. 실물 자금공급 확대될 듯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원화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규제를 완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채권안정·증권 안정펀드 출자 및 대출 확대로 은행의 자본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LCR 규제비율이 1% 낮아질 때마다 은행별 대출여력이 5000억 원씩 늘어나 은행은 시장이나 기업에 자금을 보다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이르면 다음 주 LCR 규제 완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감독원이 개별 은행의 출자, 대출 확대에 따른 LCR 하락 등 규제 완화의 필요성 및 영향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은행의 외화 LCR 규제비율을 현행 80%에서 5월 말까지 3개월간 70%까지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LCR 규제는 유동성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이 현금화가 쉬운 고유동성 자산을 충분히 보유토록 한 건전성 규제다. 현금, 국채, 통안채 등 고유동성 자산을 향후 30일간 순현금유출액으로 나눈 값이 LCR로 은행들은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은행들이 코로나 19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 지원을 위해 채안·증안펀드에 조 단위 출자에 나서면 LCR가 90%대로 하락, 규제비율을 맞출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채 안 펀드가 처음 조성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LCR 규제가 없었지만 2015년 관련 규제가 도입됐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은행들 대부분 채안·증안펀드 출자 시 LCR를 100%로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 자본비율 하락 영향은 크지 않지만 LCR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LCR 규제비율을 90%까지는 낮춰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A은행의 경우 정부 방침대로 채안·증안펀드에 출자하고, 기존 소상공인·중소기업대출 차주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면 LCR가 현재 105%에서 95%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IS비율은 5bp 하락에 그친다. KB국민은행과 같이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은 원화 LCR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LCR 규제 버퍼(완충)가 1% 포인트 생길 때마다 대출여력이 5000억 원씩 늘어난다"며 "정부가 LCR 규제비율을 적어도 90%까지는 낮춰줘야 여유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은행권 일각에서는 향후 채 안 펀드 출자지분을 고유동성 자산으로 인정해달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채 안 펀드 출자지분을 고유동성 자산으로 봐 달라는 건데 일반적인 회계원칙을 임의로 바꿀 수는 없다"라며 "다만 LCR 규제 한시 유예나 비율 완화를 통해 은행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00331112705842

 

금융위, 다음주께 은행 원화 LCR 규제 푼다.."규제 유예 또는 비율 완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다음주 원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를 완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채권안정·증권안정펀드 출자 및 대출 확대로 은행의 자본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LCR 규제비율이 1% 낮아질 때마다 은행별 대출여력이 5000억원씩 늘어나 은행은 시장이나 기업에 자금을 보다 원활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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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V자형 회복 예고.. 3월 제조업 PMI 52.0로 급반등
제조업 PMI, 역대 최저 수준서 한 달 만에 회복
생산 회복 속도.. 중대형 기업 조업재개율 96.6%
3월 비제조업 PMI도 52.3로 확장국면 재진입

코로나 19 직격타를 맞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생산 회복 움직임에 힘입어 한 달 만에 확장국면에 다시 진입했다. 다만 코로나 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출 경기는 여전히 부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2.0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35.7)은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45.0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간 확장국면에 진입했다가 코로나 19 악재를 만나 올해 2월 위축세로 접어들었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고급 통계 사는 “중국은 코로나 19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 업무를 총괄적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전염병 방역에 있어 좋은 추세를 유지하고, 생산 생활 질서도 안정적인 회복을 보이며 기업의 조업 재개도 명확히 빨라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중국의 중대형 기업의 조업재개율은 96.6%로 집계됐다. 이는 2월에 비해 17.7% 포인트 오른 수치다.

3월 제조업 PMI의 세부 항목별로는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가 각각 54.1, 52.0을 기록, 전월보다 26.3포인트, 22.7포인트 높아졌다. 수출 신규 주문은 46.4로 전월(28.7)보다는 높아졌지만 코로나 19의 전 세계 확산 영향으로 여전히 위축세를 보였다. 수입지수도 48.4에 머물렀다.

제품별로는 하이테크 제조업, 설비 제조업이 각각 55.8, 54,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 기업이 52.6, 중형기업이 51.5, 소형기업이 50.9를 나타냈다.

자오 통계 사는 “비록 3월 제조업 PMI가 크게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큰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금 경색과 시장 수요 부족 등을 반영한 기업 비중이 전월보다 늘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외부 환경 측면에서 코로나 19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무역이 심각한 충격을 받아 중국 경제에도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발표된 비제조업 PMI은 52.3으로 다시 확장국면에 진입했다. 서비스업·유통 등을 포함하는 비제조업 PMI는 2007년 1월 이후 한 번도 50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으나 전월 29.6로 추락했다.

세부 산업별로는 증권업을 제외한 다른 업종의 지표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음식, 소매업, 여행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정상화를 이루지 못해 1월 54.1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https://news.v.daum.net/v/20200331113415339

 

중국 경제 V자형 회복 예고..3월 제조업 PMI 52.0로 급반등

자료=국가통계국[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중국 제조업 경기가 생산 회복 움직임에 힘입어 한달만에 확장국면에 다시 진입했다. 다만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수출 경기는 여전히 부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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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의 경고 "기업부채 너무 많다.. 디폴트 불씨 우려"
전 연준 의장 "수개월 내 잇단 디폴트 가능성"
“기업부채가 너무 많습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화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도한 부채는 기업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이 전했다. 
옐런 전 의장은 “비(非) 금융 기업들이 그동안 낮은 금리와 규제 완화를 등에 업고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며 “이들은 빌린 돈을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에 쓰지 않고 주로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금 지급에 지출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부채는 경제에 위험을 키우고 있다”며 “특히 수개월 내에 기업들의 잇단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보게 될까 두렵다”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회사채 시장 경색을 경고한 것으로 읽힌다. 그간 과도하게 빚을 내 외연 확장에 나섰던 기업들이 코로나 19로 영업에 차질을 빚을 경우 자금줄이 막히며 줄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다. 옐런 전 의장은 “디폴트를 피하려는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을 줄일 것”이라며 “이는 경기 회복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v.daum.net/v/20200331092916264

 

옐런의 경고 "기업부채 너무 많다..디폴트 불씨 우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기업부채가 너무 많습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화상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도한 부채는 기업들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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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달러 붕괴된 유가.. 석유 소비 70년대로 돌아간다
국제 유가 20달러선 마저 붕괴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 증산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가, 미국과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며 공급과 수요 양쪽에서 충격을 받으면 서다. 이로 인해 석유 소비는 1970년대 수준으로 돌아가고, 국제유가는 10달러 시대를 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물 선물 가격은 장 시작 직후 6%까지 급락하며 배럴당 19.92달러를 기록했다. 18년래 최저치다. 브렌트유도 장중 6% 하락한 배럴당 23.03달러를 기록하며 2002년 이래 최저를 나타냈다.
이후 WTI 가격은 배럴당 20.40~20.50달러선까지 회복했지만, FT, CNBC,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유가 인하는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FT는 코로나 19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봉쇄조치가 이어지며 석유 소비량이 최대 50%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봤고, CNBC는 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과 산유국 간 유가 전쟁으로 수요와 공급 양쪽에서 압박이 가해지며 10달러대 진입이 코앞이라고 내다봤다.

S&P 글로벌은 이 같은 수요 감소는 미국 내 봉쇄령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기준 미국 내 26개 주에서 외출 자제령 등 사실상 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졌고, 부분적 봉쇄는 13개 주에서 적용 중이다. 이로 인해 미국인 2억 2900만 명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FGE는 다음 달 미국의 석유 수요는 전 세계의 5%에 해당하는 하루 500만 배럴이 감소하고, 전 세계 석유 수요는 하루 2000~250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예년보다 하루 소비량이 4분의 1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산하 오피스(Opis)는 미국에서 최근 몇 주간 전례 없는 봉쇄 조치 등을 취하면서 미국 석유 수요가 1970년대 초 닉슨 행정부 시절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추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도 4월 세계 석유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하루 2000만 배럴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미국 전체 하루 소비량과 맞먹는 규모이다.

골드만삭스는 올 1분기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530만 배럴, 2분기에는 1210만 배럴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JBC에너지는 1분기 620만 배럴, 2분기 1490만 배럴까지 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 같은 충격은 3분기부터는 줄어들겠지만, 3~4분기 동안에도 수요 감소는 하루 340~86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요는 이렇게 급감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오히려 증산하겠다며 출혈 경쟁을 하면서 각국 원유 저장고도 상반기내 꽉 찰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IHS마킷은 올해 상반기 원유 잉여 공급량은 18억 배럴로 예상하는데 원유 저장고는 16억 배럴 만의 여유분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경고했다.

FT는 다음 달이면 하루 2500만 배럴의 원유가 남아돌 것으로 예상하며 수 주네 원유 저장고가 가득 찰 것이라고 더욱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앞으로는 각국이 바다 위 원유 생산 및 저장설비(FPSO)에 비축을 시작할 테지만 이것도 공급과잉 감당은 어렵다고 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원유 생산업체들이 줄줄이 폐업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미국의 하루 산유량은 130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 가량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감산 협상 거부한 사우디... 북미선 이미 '마이너스 유가'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와 원유 감산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초 유가 전쟁을 선포한 이후 러시아와 물밑협상을 개시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사우디는 예고대로 다음 달 산유량을 2월 대비 27% 증가한 1230만 배럴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25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게 전화해 감산 압박을 가했지만, 사우디는 꿈쩍도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더 이상 사우디에 줄만한 당근이 없는 데다가 하루 1300만 배럴을 생산하는 미국이 원유 감산 카드를 꺼내지 않는 이상 사우디가 미국의 요청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미국에선 이미 초저가 기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피스에 따르면 미 석유 소매업체들은 이미 지난해 비해 현재 석유 소비가 20~40%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켄터키주에선 갤런(3.78ℓ) 당 99센트에 파는 주유소가, 오클라호마주에선 0.92센트 주유까지 등장했다. 미국의 3월 마지막 주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갤런당 1.99달러로 4월이 되면 1.49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16년 만에 최저치다.

미국 최저가 주유소를 안내하는 어플 '가스 버디'에 따르면 27일 기준 미국에서 휘발유가 갤런당 2달러 미만인 곳은 전체주의 절반이 넘는다. 

이미 마이너스 유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원자재 거래업체 머 큐리아 에너지그룹은 아스팔트용 와이오밍 원유를 배럴당 -19센트에 낙찰했다. 통신은 캐나다산 오일샌드는 배럴당 5달러, 멕시코만산 원유는 배럴당 11.51달러, 오클라호 마산 원유가 5.75달러 등 북미지역 저품질 원유는 이미 가격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주요 산유국이 유가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자산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주요 산유국 국부펀드들이 최대 2250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 등 자산 매각을 통해 장기전에 대비할 것이라는 얘기다. JP모간은 최근 몇 주간 이들이 이미 1000억~1500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수개월내로 500억~75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 매각할 것이라고 봤다.
https://news.v.daum.net/v/20200331030523984

 

20달러 붕괴된 유가..석유 소비 70년대로 돌아간다

국제 유가 20달러선 마저 붕괴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4월 증산이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가, 미국과 유럽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며 공급과 수요 양쪽에서 충격을 받으면서다. 이로인해 석유 소비는 1970년대 수준으로 돌아가고, 국제유가는 10달러 시대를 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미국 통째로 소비가 멈춘다━29일(현지시간) 파이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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