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팬데믹] 제로 금리 시도 도래 (미국 0.00 ~ 0.25%, 우리나라 0.75%)

[#코로나 19 팬데믹] 제로 금리 시도 도래 (미국 0.00 ~ 0.25%, 우리나라 0.75%)

 

미국 연준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종전 1.00∼1.25%에서 0.00∼0.25%로 1.0% 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제로 금리를 도입한 후 7년 뒤인 2015년부터 다시 금리 인상을 진행해온 이래 다시금 제로 금리 시대로 회귀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도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현재 1.25%에서 0.75%로 내려가면서, 이제 0%대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정례회의가 아닌 임시 금통위가 열린 것도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3번째에 해당한다. 그만큼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하다고 보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세계적인 공항으로 갈 수도 있다는 암울한 진단을 하는 이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코로나 19 사태의 진행 과정을 살펴볼 때, 이제 시작점이라고 보인다는 것이다. 중국 우한에서 제일 처음 문제가 있다고 보고된 시점을 올해 1월 초라고 잡는다 치더라도 3월 중순인 현재 시점에서도 아직 중국의 경제활동은 정상화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낙관적으로 본다 해도 앞으로 3개월 동안은 전 세계가 이전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ㅁ 주식 시장

 

오늘도 코스피는 크게 떨어졌다. 1,591.2로 전일대비 -4.86%로 큰 낙폭을 보였다. 앞으로 3개월은 기다려야 본격적인 반등이 올 것 같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 발생이 잦아들고, 전 세계가 다시 이전의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데, 적어도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거 같기 때문이다. 

물론 중간에 한 번 정도의 반등을 있을 수 있겠으나, 충분한 저점 바닥을 만들기 전까지는 이전의 지수를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ㅁ 부동산

금리가 낮아지면 부동산으로 돈이 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해진다. 그렇지만 현재 푸는 돈은 일시적이고 일단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지금 시행하려는 양적완화가 약화될 것이게 일시적이거나 상대적으로 덜 오른 지역에서 단기간에 반등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정부 당국이 계속해서 부동산 억제책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조가 단기간에 바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내수 경기가 얼어붙는 상황에서 시중에 돈이 좀 풀렸다고 이게 모두 부동산으로 갈 거라고 믿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거 같다.

 

ㅁ 원화 / 달러화 가격

달러 가격이 매일 오르고 있다. 게다가 예상되는 양적완화는 달러 수요를 더 부추겨 당분간 달러화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 또한 길지는 않을 것이다. 달러 강세는 미국에게는 도움이 안 될 것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에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수출을 많이 해야 해야 하기에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것은 그냥 두고만 보지는 않을 것이다.

달러화의 가격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게는 호재이다. 그러나 그 호재가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코로나 19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우리 상품을 사줘야 하는 사람들의 구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ㅁ 석유, 금 가격

보통의 경우 금리가 내리고, 양적 완화를 한다고 하면, 현물의 시세가 반등하게 된다. 그렇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특히나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 석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석유의 값은 약세가 된다. 게다가 지금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산유국들이 석유 생산량을 감축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에, 석유 시세의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석유 시세가 약세면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이라고 생각되는 금, 은 가격은 강세를 보이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 가격은 심각할 정도로 낙폭이 커지는 상황이다. 왜 그럴까? 

일부에서는 이게 그동안 은 가격에 버블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니까 그동안 원래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어 있었는데,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제자리를 찾는 것이다라는 얘기다. 좀 더 지켜볼 일이다.

 

ㅁ 양적완화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돈을 풀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인 경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단순히 돈 많이 풀었다고, 단기간에 경기가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문제는 코로나 19 문제를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와 같이 적용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ㅁ 내수 활성화

현재의 글로벌 위기를 벗어나는 방법 중의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내수 활성화이다.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안 사 가니, 대신 우리끼리라도 많이 사서 경제를 돌리자는 얘기다. 그 방법의 하나로 제시되는 것이 전 국민에서 현금을 나눠주는 것이다. 일단 돈을 풀면 사람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물건들을 우선적으로 사게 될 것이니 경기가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물론 이런 극약 처방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되면 나쁘지 않을 듯하다. 

 

 

[ 금리 인하 관련 관심 기사 ]

#Fed '제로금리'에도 다우 선물 1000포인트 폭락 이유는? [김현석의 #월스트리트 나우]
통상 이렇게 위험자산이 흔들리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나 금은 오르는 게 상식인데요. 지난주 금은 2011년 이후 최대인 9.3%나 폭락해 올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금을 따라가는 은 값은 16%나 추락했습니다. 미 국채도 지난주 월요일인 9일 연 0.38%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나흘 연속 폭락하면서 지난 13일 장중 연 1%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돈을 분산해 여러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짜 놓은 펀드들은 서너 개 자산이 폭락하자 값이 오른 일부 자산까지도 팔아서 손해를 메우고 #디레버리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유가가 계속 떨어지면 미 셰일 업체들이 몰려있는 미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 신용 경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Fed가 대대적 유동성 투입에 나선 건 이런 하이일드 시장의 경색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질지 우려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전쟁에 대응해 전략비축유 매입에 나섰고 원유에 대한 10%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6083055504

Fed '제로금리'에도 다우선물 1000포인트 폭락 이유는?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 은행들, '#코로나 발' 제로금리 · #저유가로 이중고
미국 은행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저금리 정책에 의한 수익성 압박과 #셰일 기업의 대규모 부실을 초래할 수 있는 저유가 환경으로 이중고에 처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북미지역 은행들이 셰일 기업 등 #에너지 회사에 빌려준 자금은 1천억 달러(약 124조 원)에 달합니다.
무디스는 코로나 19발 여파에 의한 자산 위험과 경영환경 압박을 거론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은행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152518869

미 은행들, '코로나발' 제로금리·저유가로 이중고

[해외 논단] 코로나 위기 막으려면 美 관세 인하해야
#경기 침체는 중국에서부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 19 위기는 이미 세계 주요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된 시점에 발생. 작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9%에 그쳤다. 역사적으로 세계적인 #불황 수준인 2.5%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이탈리아 경제는 코로나 19 사태 발생 직전 겨우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었다. 일본은 이미 좋지 않은 시점에 부가가치세를 인상한 뒤 불경기로 빠져들고 있었고, 독일은 정치적 혼란기이다. #세계적인 불황이 올 가능성은 기존 전망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인하와 재정 부양 외에도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엄청난 충격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가장 즉각적인 충격 완화책은 미국이 #무역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318001102618

[해외논단] 코로나 위기 막으려면 美 관세 인하해야

[외환 브리핑]美 연준의 파격적 금리인하.. 달러 약세 쫓는 원화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해 11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간밤 0.5% 포인트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쫓을 가능성이 커서다. 통상 위험자산 회피와 외국인 증시 매도는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다. 그러나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에 연동한 플레이가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최근 외환시장 움직임을 보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베팅했던 달러화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달러화에 연동한 움직임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news.v.daum.net/v/20200304085840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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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드] 기준금리 인하, 시장 움직임과 경제 위기 극복 해법은?
금리 인하,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사실은 돈 풀기죠. 그런데 이렇게 주식 시장에서 별다른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은 지금 문제의 핵심이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게 된 겁니다. 과거 앞서 있었던 글로벌 #금융위기는 출발이 미국의 주택 시장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금융 기관들이 망가졌었고요. 이것을 막기 위해서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었고 그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봤었죠. 그런데 이번 위기는 출발이 #질병이었고 그로 인해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은 소비를 안 하는 과정에서 가계나 기업들이고, 이러한 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충격을 완화하는 데 있어서 돈 풀기가 과거만큼 큰 효과를 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183055434

[경제 인사이드] 기준금리 인하, 시장 움직임과 경제 위기 극복 해법은?

사상 첫 '0%대 기준금리'.. 주식·채권시장 하락세 이어지나
이날 채권시장에선 시장금리의 지표가 되는 #국고채 3년 물 금리가 전 거래일보다 0.050% 포인트 하락(채권값 상승)한 연 1.099%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 물 금리도 연 1.524%로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인하한 영향을 받아 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락세가 오래 이어지진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0.75%보다 더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때문이다. 김지나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하가 한은의 마지막 인하 카드라는 인식이 확산할 경우 #차익실현 수요가 늘 수 있기 때문에 채권 금리가 크게 하락하기는 힘들다"라고 예상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6182859350

사상 첫 '0%대 기준금리'..주식·채권시장 하락세 이어지나

금리 인하에도 #美주식선물 대폭락.."코로나 19 #치료제는 아냐"
CME #선물거래소에서 미국 시간 오후 6시 38분(한국시간 7시 38분) 기준 다우존스 선물은 1041포인트(4.56%) 하락한 2만 179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28.5포인트(4.79%) 하락한 2555.5를 기록, 한때 가격 제한폭인 5%를 찍었다. 미국 선물 시장은 변동폭이 5%를 넘을 수 없도록 돼 있다. 나스닥 100 선물도 359.75포인트(4.55%) 하락한 7541을 기록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6082150296

금리 인하에도 美주식선물 대폭락.."코로나19 치료제는 아냐"

금리인하로 해결할 #위기 아니다, 한국 대응은 긍정적 -하나금투
https://news.v.daum.net/v/20200318075742309

금리인하로 해결할 위기 아니다, 한국 대응은 긍정적 -하나금투

'금리 인하=부동산 상승' 공식 깨지나
정부가 고가(高價) 주택 대출 규제를 강화했고,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돌발 변수로 실물 경기가 휘청이고 있다. 실물 경기 하락이 오래가면 집값 역시 '홀로 상승'을 이어가긴 어렵다. 하지만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면 경기가 나쁠 때 안전 자산인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 수도 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은 어떤 쪽으로 움직일까? 17일 본지(本紙)가 부동산 전문가 7명에게 물었다. 이들은 대체로 "금리 인하에도 단기적으로 부동산 값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에 의견이 일치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8035937389

'금리 인하=부동산 상승' 공식 깨지나

"제로금리는 #실수"..美연준 전격 금리인하에 내부에서도 #비난여론
연준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종전 1.00∼1.25%에서 0.00∼0.25%로 1.0% 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당시 메스터 총재는 0.5% 포인트만 내려 정책 여력을 남겨둬야 한다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 제로 금리를 도입한 연준이 7년 뒤인 2015년에야 금리 인상에 착수한 점 등을 근거로 연준이 이번에 다시 채택한 제로금리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CNN은 이와 관련해 "연준이 (#금융위기 당시처럼 7년 뒤인) 2027년까지 금리를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불확실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있다"며 "이번 사태는 (1929년) #대공황 이후 미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난관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8133152738

"제로금리는 실수"..美연준 전격 금리인하에 내부에서도 비난 여론

한은, 기준금리 '0.5% P' 인하.. 사상 첫 0%대 금리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현재 1.25%에서 내일부터 0.75%로 내려가는데, 0%대에 들어선 건 국내에선 사상 처음입니다. 정례회의가 아닌 임시 #금통위가 열린 것도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3번째.
https://news.v.daum.net/v/20200316194919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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