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금)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배를 지배한 문명이 세상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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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금)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배를 지배한 문명이 세상을 지배한다

by honephil 2025. 11. 14.

[11.14(금)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배를 지배한 문명이 세상을 지배한다

 

배를 지배한 문명이 세상을 지배한다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배를 만들고 선단을 유지해야만 문명을 확장할 수 있었다. 배를 건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재자원이 중요했다.  이집트는 나일강 하류의 곡물을 페니키아로 수출하고, 그 대가로 삼나무 원목을 실어왔다. 기원전 2,500년, 페니키아인들은 이 나무로 갤리선을 만들었고, 그들의 배는 지중해 전역을 누비며 문명의 바다를 장악했다.

동아시아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규슈에서 건조된 왜구의 똑딱배 역시 삼나무로 만들어졌다. 삼나무는 소나무보다 가볍고 물에 썩지 않아 배 만들기에 최적의 재료였다. 이처럼 좋은 배를 만드는 기술과 자원을 확보한 나라가 곧 문명을 주도했다. 서구 2천 년의 역사 또한 조선산업의 흥망과 정확히 궤를 같이한다.

베네치아가 그 대표적 예다. 지중해를 장악한 베네치아는 십자군 전쟁의 수송을 담당하며 '아스널'이라 불리는 국영 조선소를 중심으로 번영했다. 이 조선소는 700년 넘게 가동되었으며, 지금은 전시장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16세기에 들어 목재 고갈로 목재 가격이 폭등하자 조선산업의 중심은 베네치아 →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옮겨갔다. 선박 소재가 목재에서 철로 바뀌며 산업 패권의 이동은 더욱 빨라졌다. 20세가 후반에는 일본, 한국, 중국이 새로운 조선 강국으로 부상했다. 한국의 조선산업도 한때 세계를 제패했지만 최근 중국의 저가 공세로 흔들리고 있다.

이제 트럼프가 다시 등장했다. 그는 알고 있다 - 조선산업 없이 해양패권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미국이 1년에 잠수함 한 척을 겨우 건조할 때 중국은 700척, 한국은 300척을 만들 수 있다. 트럼프는 이 현실을 직시했다. 그래서 지금 미국이 손을 내민 곳은 울산과 거제도, 즉 한국의 조선소다. 세계가 트럼프로 인해 혼란스러워할 때, 한국에서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찾아왔다. 배는 언제나 문명을 낳았다. 그리고 지금, 그 배의 중심에 다시 한번 한국이 서 있다.

 

[ 11월 ]

 

< 3주 차 : 11.9 ~ 11.15, 2025 >

 

청명

최저 1˚/ 최고 13˚C

바람 : 북풍(10˚) 1~3m/s, 돌풍 최대 7(+0)m/s

일출 7:09 am ~ 5:21 pm 총 일광 시간 10:12 (-1m)

강수량 0mm(-0) 예상, 가시거리 21km (+9, 매우 양호)

습도 83%(-8, 이슬점 -1˚)

기압 1020 (-0, 일정) hPa

그믐달_34% (-10) 월출 1:12am(+64m) 월몰 2:19pm(+33m)   총 노출 시간 13:07(-31m)  거리 : 39.3만 km (+0.6)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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