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토)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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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토)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by honephil 2025. 11. 15.

[11.15(토)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좋은 사람'보다 '건강한 관계'를 선택하는 기술 - 단호하고 우아한 거절의 연습

 

 

 

 '좋은 사람'보다 '건강한 관계'를 선택하는 기술 - 단호하고 우아한 거절의 연습

 

착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이 '착해 보임'은 종종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낳는다. 졸업한 지 오래 지나도 매년 학생회 대표가 연락해 홈페이지를 봐 달라고 요청하고, 기획안이나 제안서 검토 요청이 끊임없이 들어온다. 심지어 글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일하는 데도 '한 번만 읽어줘'라는 부탁까지 이어진다. 그러다 보면 정작 자신의 일을 밤새워 처리해야 할 때도 많다.

 

이처럼 부탁을 자주 받는 사람들은 대개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역시 너밖에 없어", "너니까 부탁하는 거야"라는 말속에 인정 욕구가 자극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방식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무한정 희생하게 만들고, 결국 관계까지 기울어지게 한다는 점이다. 건강한 인간관계의 핵심은 중요도와 여유에 따라 시간과 에너지를 배분하는 것이다.

 

1. 거절의 첫 단계는 '좋은 태도의 유지'

부탁을 거절한다고 해서 처음부터 냉랭하게 대할 필요는 없다. 연락이 오면 반갑게 맞고, 말과 일정을 성의있게 들어준다. 그 후 "중요한 일에 나를 떠올려줘서 고마워.", "기회를 줘서 고마워."라고 먼저 감사의 표현을 한다. 이렇게 하면 상대는 '거절 자체'를 덜 개인적으로 받아들인다.

 

2. 바로 답하지 말고 '확답 시한'을 물어라

바로 "된다/안 된다"를 말하기보다 "언제까지 답해주면 될까?"라고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가 오늘이나 내일처럼 매우 촉박한 기한을 요구한다면, 당신이 우선순위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미 여러 사람에게 부탁했지만 거절당한 뒤 마지막으로 연락했을 확률도 높다. 이런 경우는 "요즘 너무 바빠서 어렵겠어"라고 바로 거절해도 된다. 급한 사람일수록 자기 부탁이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분 나빠할 여지는 적다. 오히려 촉박한 부탁을 애매하게 끌다가 나중에 거절하면, "네가 해줄 줄 알고 진행했는데..." 라며 죄책감을 자극해 거절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3. 고민할 시간이 있다면, 충분히 고민한 뒤 정중하게 거절하라

확답까지 시간이 있다면 "일정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할게"라고 말한 뒤 하루 이틀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최근 집안 사정, 회사 업무 과다, 일정 조율의 한계 등 구체적이고 이해 가능한 이유를 덧붙여 정중하게 거절한다. 만약 비용, 일정, 작업 범위 등에 '조정 여지'가 있다면, "이 정도 조건이라면 가능할 것 같아"라고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일정이 전혀 맞지 않는다면, 대신 일을 맡을 만한 다른 사람을 추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거절을 두려워할수록 관계는 더 불건강해진다

거절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움받을까 두려워서'다. 하지만 이런 관계 설정은 오래 갈수록 상대는 계속 무리한 부탁을 하게 되고, 당신은 인정 욕구와 피로감 사이에서 점점 예민해지고 지친다. 부탁을 들어주는 일은 내가 편안할 때, 그리고 기쁘게 해 줄 수 있을 때만 가능해야 한다. 정중하게 거절했는데도 섭섭함을 내세우거나 하소연을 반복한다면, 그 사람은 나의 시간과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다. 굳이 가까이 둘 필요가 없다.

 

5. '좋은 사람'과 '경계 있는 사람'은 양립하기 어렵다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지키고 싶고, '단호한 거절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사실 양립하기 어렵다. 둘 다 잡으려 하면 결국 모든 사람에게 휘둘리게 된다.  거절할 자유가 나에게 있듯이, 거절당한 상대가 실망할 자유도 동등하게 존재한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단순한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비로소 사람과의 관계가 가벼워지고,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더 건강하게 배분될 수 있다.

 

 

 

 

 

[ 11월 ]

 

< 3주 차 : 11.9 ~ 11.15, 2025 >

 

대체로 청명

최저 0˚/ 최고 15˚C

바람 : 북동풍(51˚) 0~1m/s, 돌풍 최대 3(-4)m/s

일출 7:11 am ~ 5:20 pm 총 일광 시간 10:09 (-3m)

강수량 0mm(-0) 예상, 가시거리 19km (-2, 매우 양호)

습도 85%(+2, 이슬점 -2˚)

기압 1026 (+6, 상승 중) hPa

그믐달_25% (-9) 월출 2:13am(+61m) 월몰 2:41pm(+32m)   총 노출 시간 12:28(-29m)  거리 : 39.7만 km (+0.4)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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