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목)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라이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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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목)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라이벌에 대하여

by honephil 2025. 11. 13.

[11.13(목)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라이벌에 대하여 - 경쟁이 꽃을 피운다

 

라이벌에 대하여 - 경쟁이 꽃을 피운다

 

사람들은 흔히 생각한다. 식물의 세계는 평화롭고 조화롭다고. 그러나 정원을 가꾸어 본 사람이라면 안다. 그곳에도 다툼이 있고, 경쟁이 있으며,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있다. 멀리서 보면 그저 한 폭의 풍경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생존을 건 전쟁터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 귀히 여기는 풀꽃일수록 생명력이 약하다. 반면 이름도 모르는 잡초들은 끈질기게 자란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고, 생명의 본질이다. 경쟁과 다툼은 자연계의 예외가 아니라 기본 조건이다. 세상의 모든 생명은 비교하고 다투며 자신을 확장한다. 인간 세계도 다르지 않다.

부모는 자식에게 우애를 가르치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우정을 가르친다. 그러나 그것은 언제나 바람직한 이상일뿐, 현실은 훨씬 복잡하다. 부모님이 계실 때는 형제자매가 함께 웃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누구나 비교 속에서 자신을 본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은 인간의 경쟁 본성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물러서 보자. 경쟁은 반드시 나쁜 것일까?

경쟁이 생기면 그 옆에는 세 가지 마음이 생긴다. 시기, 질투, 그리고 선망이다. 시기는 남이 잘되는 것을 미워하는 마음, 질투는 남이 앞서는 것을 깎아내리는 마음, 선망은 남의 장점을 인정하고 닮고자 하는 마음이다. 시기와 질투는 상대를 끌어내리려 하지만, 선망은 나 자신을 끌어올리려 한다. 전자가 비교의 독이라면, 후자는 성장의 자양분이다.

어차피 경쟁이 생명 있는 존재의 숙명이라면, 우리는 시기와 질투 대신 선망을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나를 성장시키고, 남을 존중하는 길이다. 

나는 늘 좋은 라이벌, 즉 '맞수'는 누구일까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들의 생각을 읽고 그들의 행동을 읽고 그들의 성과를 보며 나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 왔다. 그것은 시기나 질투가 아니라 선망이었고, 그 선망이 더 나은 삶으로 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내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살기를 희망한다. 질투하고 시기하기보다는, 부러워하라. 남을 끌어내리기보다, 그들의 장점을 보고 보다 낳은 나를 만들어보라.

시기와 질투가 불화를 낳는다면, 선망은 평화를 낳는다. 경쟁이 반드시 적대일 필요는 없다. 좋은 라이벌은 나를 경계하게 하고,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 진정한 기쁨은 상대가 시들 때가 아니라, 함께 무성할 때 생긴다. 그것이 선망의 아름다움이고, 경쟁이 생명을 풍요롭게 만드는 이유다.

 

[ 11월 ]

 

< 3주차 : 11.9 ~ 11.15, 2025 >

 

대체로 청명

최저 4˚/ 최고 15˚C

바람 : 남동풍(141˚) 1~3m/s, 돌풍 최대 7(+2)m/s

일출 7:08 am ~ 5:21 pm 총 일광 시간 10:13 (-2m)

강수량 0mm(-0) 예상, 가시거리 12km (-0, 양호)

습도 91%(-3, 이슬점 2˚)

기압 1020 (-5, 하강중) hPa

그믐달_44% (-10) 월출 00:08am(+m) 월몰 1:56pm(+27m)   총 노출 시간 13:48(+m)  거리 : 38.7만 km (+0.5)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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