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요한 3,16-18)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2023.6.4.)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주일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에 대한 신앙 고백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초기 교회 때부터 이어져 왔다. 삼위일체 대축일이 보편 전례력에 들어온 것은 14세기, 요한 22세 교황 때이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6-18
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17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하느님의 외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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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안될까?>
어떤 일을 하는데, 분명히 될 거 같은 데
될 듯 될 듯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정말 고수만이 가능한 일이라면?
요즘 드는 생각이다.
왜 안될까?
그래서 내가 요즘 써 보는 방법은
계속 Why를 외치거나 적어보는 것이다.
왜 안되지? 왜 안되지? 왜 안되지?
어떻게 하면 되지? 어떻게 하면 되지? 어떻게 하면 되지?
#매일미사 묵상글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요한 3,18
Whoever believes in the Son will not be condemned. Jn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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