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오씨에르 클라시크 - 프랑스산 레드
본문 바로가기
도움이 되는 정보

[와인] 오씨에르 클라시크 - 프랑스산 레드

by honephil 2020. 5. 7.

ㅇ오씨에르 클라시크 - 프랑스산 레드 와인 / 뻬이독 (Pays d'Oc) 지방

 

오늘의 와인은 프랑스 뻬이독 지방의 오씨에르 클라시크 레드이다. 이마트에서 15,800원에 구입했다.

알코올 도수는 13.5%이고, 카베르네 쇼비뇽과 멜롯을 혼합한 제품이다. 코르크는 나무가 아닌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무로 된 코르크는 개봉할 때 잘 못하면 코르크 잔유물이 와인이 떨어져서 기대감에 부푼 마음을 어지럽게 하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럴 염려는 없다. 마개를 열었을 때, 아무런 잔유물로 남지 않는다.

 

그동안 화이트나 로제 와인을 시음해 봤는데, 내 입맛에는 레드 와인에 적격인거 같다. 그래서 오늘은 큰 망설임 없이 이 와인을 고르게 되었다. 이것보다 3천 원 정도 비싼 제품이 있었는데, 일단 오늘은 이걸 사기로 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진열대에 붙어있는 와인 평가표를 보니 이 와인이 좀 더 단 맛과 떫은맛이 덜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개봉을 하고 향을 맡아보니 2017년산이면 거의 3년이 가까운데 무척 프레쉬하며 프루티 한 향이 느껴진다. 잘 샀다는 느낌이 들었다. 와인 색은 진한 편이고, 맛은 내가 기대했던 살짝 달콤하면서도 입안에 쫙 붙는듯한 탄닌 맛이 너무 드라이하지도 않으면서 처음 느껴지는 단 맛과 함께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디저트나 애피타이저 용으로 와인 만으로 즐기기에 좋은 제품인 듯 하다. 본 아페티! (Bon Apetit!)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