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의 권수는 왜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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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가톨릭 교리]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의 권수는 왜 다른가요?

by honephil 2020. 8. 22.

[가톨릭 교리] 올바른 영성체의 방법[가톨릭 교리]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의 권수는 왜 다른가요?

 

 

ㅇ 천주교와 개신교 성경 권수

 

. 천주교 - 총 73권 (구약 : 46, 신약 : 27)

. 개신교 - 총 66권 (구약 : 39, 신약: 27)

 

 

ㅇ 왜 성경 권수가 차이가 나는가?

 

가톨릭은 개신교에 비해 구약성경이 7권 더 많다. 이는 최초 히브리어로 쓰인 24권의 성경이 그리스어로 번역되며 39권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열왕기, 역대기 등 일부 성경을 상.하 권으로 나눈 결과이다.

그런데 24권의 히브리어 구약성경외에 이미 그리스어로 있던 7권의 책이 이 번역 과정에서 추가되어 총 46권이 된 것임.

 

그런데 종교 개혁이 일어나면서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프레테스탄트는 히브리어 성경만을 구약성경으로 인정하였기에 개신교의 성경 권수는 7권이 적은 것임.

 

ㅇ 왜 가톨릭은 구약성경을 46권을 정한 것인가?

 

초대교회 당시 로마 제국의 언어는 그리스어에서 라틴어로 바뀌게 되는데, 결국 기원후 400년경 예로니모 성인이 라틴어로 성경을 번역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 번역 대본으로 사용했던 성경이 70인역 성경이었음.

 

이는 46권으로 구약성경 목록을 정한 70인역 성경이 이미 공식적인 성경으로 인정받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임.

 

가톨릭교회는 1548년 트렌토 공의회에서 구약성경 목록을 다시 한번 46권으로 천명하였고, 아울러 프로테스탄트가 외경으로 분류한 히브리어 성경 목록에 없었던 7권의 성경을 제2경전으로 받아들임.

 

[가톨릭 교리]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경의 권수는 왜 다른가요? - 서울주보 (20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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