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토)_25 ] 새롭고 신나게 성공하는 하루 | 8월이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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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토)_25 ] 새롭고 신나게 성공하는 하루 | 8월이 저문다

by honephil 2025. 8. 30.

[8.30(토)_25 ] 새롭고 신나게 성공하는 하루 | 8월이 저문다

 

[ 8월 ]

 

< 5주 차 : 8.24 ~ 8.30, 2025 >

 

최저 25˚/ 최고 31˚C

바람 : 남남서풍(200˚) 0~3m/s, 돌풍 최대 7m/s

일출 6:00 am ~ 7:04 pm 총 일광 시간 13:04 (-3)

강수량 17mm(+0) 예상, 가시거리 7km (실안개)

습도 94%(+1)

초승달_37% (+9) 월출 12:40 am(+61m) 월몰 10:15 pm(+32m)  거리 : 40.5만 km (+0.1)

기압 1014 (일정, +2) hPa

Soli Deo Gloria

 

 

 

8월이 저문다

8월이 끝자락에 와 있다. 하지만 아직 주일이 한 번 더 남아 있어,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올해 8월 15일 광복절은 특별했다. 80주년이라는 사실보다는, 지난 5년 동안 이어진 '미친 집착'이 결국 허망한 현타로 드러나며 그 실체가 마음속에 선명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 순간, 나는 한 번 무너졌고,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왜 그렇게 제대로 보지 못했을까?

그때의 나는 누구를 닮아 있었을까?

이단에 빠진 광신도? 범죄에 몰두한 검사? 아니면 대중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마 그 셋이 뒤섞여 있었을 것이다.

정작 나는 데이터를 근거로 판단하는 과학자가 되었어야 했다.

그런데 왜 그렇지 못했을까?

최근 들어 이런 물음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리고 하나 더 이런 생각도 이어진다.

지나치게 '운'에 기대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다행히 지금은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는 그런 오류의 늪에 빠지지 않을 거라는, 막연하지만 분명한 자신감이 생겼나고 있다. 

무더위에 지쳐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했던 8월이 서서히 물러간다. 그간 2주간의 짧은 생을 삶을 산 참매미들의 울음소리도 이제는 잦아들었다.

그리고 이제, 선선한 바람과 함께 9월이 다가오리라. 

마음도, 몸도, 다시 살아날 차례다.

 

 

8월이 끝나 간다

8월이 이제 마무리되어 간다. 하지만 아직 주일이 한 번 더 남아있다. 그래서 참 길게 느껴진다. 올해 8.15 광복절이 의미 있게 다가왔다. 80주년이라는 사실보다는, 5년 전부터 시작했던 미친 짓이 이제는 현타라는 걸 통해 실체가 내 마음속에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뭐가 문제였을까? 왜 제대로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내가 그 오류에 빠져 있을 때 나의 모습은 누구와 닮았을까? 이단에 빠진 광신도? 범죄를 확신하고 이를 증명하려는 검사? 남들이 원하는 걸 말하는 정치가? 아마도 이 세 명이 혼재하였으리라 생각한다. 데이터를 보고 팩트를 판단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과학자가 되었어야 했는데, 왜 못했을까? 최근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그리고 결론은? 지나치게 운을 믿었던 건 아닐까?

하지만 다행인 점은 이제는 더 이상 그와 같은 상황에 빠지지는 않을 거 같다는 막연하지만 조금은 확실한 느낌이다. 이렇게 무더위로 힘들었던 8월이 가고 날씨도 선선해지고 컨디션도 따라 좋아질 9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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