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마태오 18,19ㄴ-22)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20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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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묵상]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마태오 18,19ㄴ-22)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2023.6.25.)

by honephil 2023. 6. 25.

[묵상]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마태오 18,19ㄴ-22)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2023.6.25.)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였다. 1992년에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었고, 2005년부터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다가, 2017년부터는 6월 25일에 거행하기로 하였다. 한국 교회는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너희와 너희의 아들들이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의 운명을 되돌려 주실 것이다.” 이 독서 말씀대로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일치를 위하여 나아가도록,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8,19ㄴ-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9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21 그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다가와,
“주님,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2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주님 하나 되게 하소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부디 하나 되게 하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바라옵니다.

 

그날은

가을 새벽에 이슬이 내리듯

어느 날 소리 없이

찾아오게 하소서.

 

빌고 또 비나이다.

어서 그날이 오게 하소서

 

#매일미사 묵상글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마태 18,19
If two of you agree on earth about anything for which they are to pray, it shall be granted to them by my heavenly Father. Mt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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