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산 와인입니다. 가격은 9천9백 원. 이마트 하월곡점에서 샀습니다. 그동안 프랑스산 와인을 주로 골랐는데, 오늘은 이 녀석이 눈에 띄어 이걸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독일산 와인은 처음입니다. 어떤 맛일런지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좀 궁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알코올 돗수는 11%, 많이 낮은 수준입니다.
사진에 보시듯이 코르크 마개가 아니어서 일단 따기 편합니다. 그리고 글라스에 따랐을 때 향도 좋고, 색도 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맛은 살짝 달다는 느낌이 들어 일단 제 취향에는 맞는 듯 합니다. 그리고 떫은맛은 적은 편이고, 입안에 남는 맛은 좀 가벼운 편입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와인인 듯합니다.
굳이 프랑스 와인과 비교해본다면, 프랑스 와인 만이 가진 나름의 풍미는 좀 덜하거 같아 조금은 아쉽네요. 상대적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 탓일까요? 뒷맛이 좀 허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격 대비 나름 괜찮은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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