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 4.3(금) 신청 - 4.23(목) 수령
본문 바로가기
도움이 되는 정보

[코로나 19]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 4.3(금) 신청 - 4.23(목) 수령

by honephil 2020. 3. 30.

4.3(금)에 인터넷으로 신청했는데, 4.22(수)에 구청에서 문자가 왔다. 내용은 4.23(목)부터 주민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를 받아왔다. 신청한 사람이 직접 수령하거나, 세대원이 대리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신분증은 꼭 가져가야 한다. 유흥업소,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제 서울시에서 주는 돈은 받았으니, 나라에서 주는 돈은 언제 나올 건지 궁금해진다.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상황이니 하루속히 예산이 집행되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카드 등록을 하면 문자로 사용 내역과 잔액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카드 등록을 했다. 방법은 무척 간단한데, 막상 등록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이걸 등록하려면 1) 어디서 등록하지? -> 신한카드 홈페이지 2) 카드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 기프트 카드 3) 등록 메뉴는? -> '소지자 정보 등록'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는 '소지자 정보[소득공제] 등록'이라고 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때 본인 확인이 필요한데, 카드, 공인인증서, 신한 페이 판의 세 가지 방법이 가능하다.

 

그런데, 나는 이 카드 등록에서 본인 확인을 받는 과정에서 무척 애를 먹었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면 가장 쉬운 것이었는데, 핸드폰에만 인증서가 있어서, 이걸 옮겨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카드' 인증 방법을 택한 것이 화근이었다. 

 

오래전에 신한카드가 있었는데, 요즘은 사용하지 않다 보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받은 기프트 카드로 해 봤다. 그랬더니, 카드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나와 기존에 알고 있던 번호를 넣어 봤는데, 계속 틀리다면서 에러가 났다. 그래서 결국은 핸드폰에 있는 인증서를 가져다가 하니 비로소 본인 확인이 됐고, 카드도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또 다른 곳에서 터졌다. 그것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좀 전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를 하려 하니 비밀번호가 3회 이상 틀렸다고 승인 거절되는 것이었다. 이건 정말 예상치 못한 황당한 상황이었다. 그러면서 신한카드 지점을 방문하거나 ARS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친절하게 결재 화면에 뜨는 것이었다.

 

그래서 바로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니, 오늘이 휴무일 이어서 그런지, 내가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RS 메뉴도 찾을 수도 없었고, 온통 내 머리를 어지럽히는 멘트만이 내 귓전을 때리는 것이었다. 이럴 때는 상담원 연결이 상책인데, 그러나, 이런 내 어려움을 말할 상담원 연결도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이것은 포기. 그러고 나서 다시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문제 해결을 해 보라는 ARS의 안내에 따라 이곳에서 방법을 찾다 보니, 내가 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로그인이 필요했다. 그런데 로그인을 하려고 시도해보니 회원 가입이 안되어 있다고 나온다. 그래서 다시 회원 가입을 하려고 하니 이번에도 본인 확인 과정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확인 방법이 네가지나 됐다. 카드, 휴대폰, 신한 페이 판, i-PIN. 이 중에서 가능한 방법은 휴대폰이어서 열심히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번호를 폰으로 받아 인증을 완료했다. 그런데 이렇게 휴대폰 인증을 받고 나니, 이번에는 신한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추가로 나왔다.

 

이건 뭐지? 내 비밀번호가 뭐지? 휴대폰을 한번 인증을 받았으면 끝이지 이건 뭐야? 아무튼 그래도 혹시 몰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니 "비밀번호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다음 단계로 진행이 안 되는 것이었다. 아니 이게 뭐야? 비밀번호가 없으면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든지, 아니면 비밀번호 제대로 설정하는 화면이라도 어디에 뜨던지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결국, 이렇게 저렇게 허비한 시간은 거의 한시간이 걸렸고, 결국 아무런 해결책도 찾지 못하고 인터넷 결재는 포기하고 다른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말았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난 후 나의 결론은 앞으로 "신한카드 절대로 쓰지 말자."였다. 아니 다른 건 몰라도, 정당한 방법으로 카드는 쓸 수 있게 해야 되는 거 아닌가? 비밀번호도 틀릴 수 있고, 요즘과 같이 본인 확인 방법으로 핸드폰 만하게 없는데, 무슨 보안을 얼마나 잘하겠다고... 빈대 잡겠다고 초가집 태우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런 나의 문제를 해결할 최소한의 인력이라도 상담원 연결을 가능해야 하는 거 아냐? 카드사는 다른 건 몰라도 우선 매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수립해야 하는 거 아닐까? 아무튼, 오늘 오전 시간 허비한거 생각하니 더욱더 열불 나서 폭풍 감정 다스리며 몇 자 적어본다.

 

 

 

||||||||||||||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방법 |||||||||||||||

 

서울시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와 관련하여 재난 긴급 생활비를 받으려면 다음 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ㅇ 신청기간  2020.03.30(월) ~ 05.15(금) 18시
ㅇ 신청대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2020. 3. 18.(수) 0시 기준 서울시 거주, 가구단위 지급)
  * 기존 정부지원 혜택 가구 제외 : 코로나 19 지원가구, 긴급 복지 수급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세부내용 신청서 참조)

ㅇ 참고사항
    기간 내 신청한 유자격자는 모두 지원대상임 ※ 선착순 아님

ㅇ 신청방법

   1) 온라인 접수 2) 찾아가는 접수 3) 동 주민센터 접수

ㅇ 제출 서류

   .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 재난 긴급 생활비 신청서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마스크 구입 날짜와 같이 신청인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에 따라 5부제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예) 1991년, 1996년 생은 요일 신청

 

온라인 접수를 하려면 제일 먼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다운로드하여 출력한 후 필요 정보를 기입한 후 서명하여야 한다. 이게 세대별로 지급되기 때문에 각 세대원의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 서명이 필요하다. 아래 내용 참고.

신청서를 작성하려면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등을 입력한 후, 실명 인증을 하여야 한다. 실명 인증이 되면 신청서 작성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작성을 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끝나면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업로드하라고 하는데, 이때 앞서 작성한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종이에 출력해서 작성한 서류를 핸드폰으로 찍거나 스캐너로 스캔해야 한 후, 이 사진 파일을 올리면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별로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으로 1회 지원되는데, 신청서 작성 시 지역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020년 기준 중위소득

 

서울시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 신청 사이트

https://univ.jinhakapply.com/Univ924401.aspx/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신청

 

univ.jinhakapply.com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73987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30일부터 접수

코로나19로 갑작스런 경제위기에 직면한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보듬어 주기 위해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시행합니다. 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등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가구원 수 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지원대상, 신청방법 [...]

mediahub.seoul.g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