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주체성 자체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내면은 없다.
내면의 힘도 없다.
주체성, 또는 정체성은 사춘기 때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 시기를 거치면서 크게는 4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임상심리학자의 분류에 따르면 크게 두 개의 축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헌신(commitment), 다른 하나는 위기(crisis)이다.
그러니까 이 두 개의 축이 행과 열을 구성하여 2x2 매트릭스 형태로
분류된다.
Case 1) 성취(achievement)
정체성의 위기를 겪으며 헌신을 통해 이를 이겨낸 경우
이 경우, 가장 모범적인 경우로,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잘하고 해야 할지를 안다
Case 2) 유예(moratorium)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지만,
아직 자신이 헌신할 것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상태
이때의 특징은 여러가지 시도가 이뤄지는데,
스포츠 스타가 되고도 싶고,
유명 연예인이 되기도 싶고,
이러저러한 시도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부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부모의 반대를 받게 된다.
Case 3) 압류(foreclosure)
정체성에 대한 위기는 겪지 않았고,
대신 부모나 사회풍조에 따라 헌신할 진로와 분야를
그야말로 주입받은 경우
순종적으로 열심히 공부만 하면서
특별한 장래 희망은 부재하고
공무원과 같은 안정적 직업을 선택해 살고자 함
Case 4) 혼미(diffusion)
이렇다 할 정체감 위기도 겪지 않으며
헌신할 대상도 찾지 못한 채 인생과 진로에 대한
비전 없이 방황하는 상태
딱기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공부에 열성을 보이지도 않으며,
반면 운동이나 취미 등 앞으로의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면서
하루하루 비생상적으로 시간만
보내는 경우
이 네 가지 분류 중 난 어떤 경우에 해당될까?
우선은 스스로를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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