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발생 현황 - 2.67% 확진 (763/28,615, +207/+5,982) - 2.24(월), 9시 기준

[코로나 19] 발생 현황 - 2.67% 확진 (763/28,615, +207/+5,982) - 2.24(월), 9시 기준

[코로나 19] 발생 현황 - 2.46% 확진 (556/22,633, +210) - 2.23(일), 9시 기준

 

오늘은 20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율은 어제에 비해 비슷한 수준이다. 전체 확진자 763명 중 총 56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456명, 청도 대남병원이 113명으로 총 74.6%로 Top hitter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이 Major 점유원을 총력을 다해 빠른 시간 내에 억제하는 데 성공하면, 오히려 우려보다 빨리 이 사태를 진정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현재의 추세를 감안한다면, 이번 주에 10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며, 특히 현재 세 자릿수를 보이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확진자의 수가 어떤 추이를 보이느냐가 이번 사태의 중요한 관찰 포인트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심각단계로 상황이 바뀌었으니, 보다 강력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인 듯하다.

 

또한 2.23일 자 WHO의 통계 자료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가 일본의 크루즈 확진자를 제외할 경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기록되고 있어 이른바 국격이 한참 떨어지는 우울한 상황이다. 이는 해외 유입을 차단하는 전략에서는 초반에 성과를 거두었지만, 정작 내부에서의 전파는 상대적으로 대책이 미흡했음을 보여주는 것이 시사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중심에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이러한 사태가 촉발됐다는 점은 정말 두고두고 그 원인을 명확히 밝혀 앞으로도 있을 유사한 사례에 대처하는 데 사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번 사태에 있어 가장 중심에 있는 신천지의 사례를 볼 때,  종교계에서는 이번주의 발생 추이를 보면서, 앞으로 2주 정도는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용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비상 상황에서는 그 대책이 강력하고 획기적일수록 효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국내 및 해외 확진자 발생 현황 - 질병관리본부 (2020.2.24. 정례 브리핑 자료)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

질병관리본부

질본_코로나19_국내 현황(정례 브리핑) - 2.24_20.pdf

1.44MB

 

https://www.cdc.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list_no=366321&ac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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