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요한 17,20-26) - 부활 제7주간 목요일(2023.5.25.)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20-26
그때에 예수님께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기도하셨다.
“거룩하신 아버지, 20 저는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21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22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을 저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23 저는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는 제 안에 계십니다.
이는 그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시고, 또 저를 사랑하셨듯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24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도
제가 있는 곳에 저와 함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창조 이전부터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시어 저에게 주신 영광을
그들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25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지 못하였지만
저는 아버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도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6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다른 생각 다른 마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다 다른 생각이다.
그러덴 어느 때 하나가 될까?
그것은 뭔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이다.
그래서 유능한 지도자는 이런 어려움을 인지하고
여러 사람을 하나로 결집시킨다.
사람 한 사람 만으로는 변화를 이룰 수 없다.
이는 빗방울 하나 만으로는 강의 흐름을 바꿀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빗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시내를 이루고,
그런 시내들이 강을 이룰 때
비로소 물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어려움이나 위기를
감지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매일미사 묵상글
저은 이들만이 아니라 이들의 말을 듣고 저를 믿는 이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요한 17,20
I pray not only for them, but also for those who will believe in time through their word. Jn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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