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 11,20-24) -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2026.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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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묵상]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 11,20-24) -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2026.7.14.)

by honephil 2026. 7. 14.

[묵상]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 11,20-24)  -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2026.7.14.)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0-24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서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이 말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가 역설적으로 가난해지는 현상'을 설명할 때 주로 쓰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꾸지람을 듣는 고을들의 모습도 이와 닮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예수님께서 여러 차례 기적을 일으키신 곳들입니다. 그러나 그곳 사람들은 그 놀라운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마치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처럼 여겼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오만함 때문에 그들은 참된 회개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네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마태 11,21).

     기적은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찬미로 이뤄져야 합니다.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느님을 의식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뉘우치며, 하느님께 받은 풍요를 이웃과 기꺼이 나누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고을 사람들은 그 풍요를 이웃과 나누지 않았습니다. 나만 잘 살면 그뿐이라는 이기심은, 곁에 있는 이들의 굶주림과 고통을 외면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또한 이 말에서 그리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총을 내 힘으로 착각하고, 그 복을 당연하게 여기며 안주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일입니다.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복음환호송).  - 매일미사

 

 

진정하고 안심하여라, 두려워하지 마라. 이사 7,4

Take care you remain calm and do not fear. Is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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