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예수님께서는 되살아나셨고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마태오 28,1-10) - 파스카 성야 (2026.4.4.)
파스카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한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한다. 따라서 교회는 장엄한 전례로,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한다.
그리스도 우리의 빛.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를 맞이한 우리는 일곱 개의 구약 성경 말씀과 신약 성경의 서간을 봉독하며 하느님께서 긴 세월 동안 이끄셨던 인류 구원의 역사를 듣게 됩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건너온 구원의 현실을 기념하고 재현하는 이 미사를 통하여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가 됩시다.
<예수님께서는 되살아나셨고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8,1-10
1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3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4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5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6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7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8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좋으신 주님,
밝은 곳에서는 촛불이 힘을 잃으나
어둠이 찾아오면 비로소 빛이 힘을 발합니다.
시련을 통해 참다운 깨우침을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아멘

그들은 예수님을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새 무덤에 모셨다. 요한 19,42
So they laid Jesus there for the tomb was close by. Jn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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