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월)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역사는 흐르고, 숫자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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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월)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역사는 흐르고, 숫자만 남는다

by honephil 2025. 6. 30.

[6.30(월)_25 ] 새롭고 신나게 성장하는 하루 | 역사는 흐르고, 숫자만 남는다

 

 

[ 6월 ]

 

< 5주차 : 6.29 ~ 7.5, 2025 >

 

서울

대체로 맑음

최저 23˚/ 최고 30˚C

바람 : 남풍(176˚) 1~5m/s, 돌풍 최대 9m/s

일출 5:14 am ~ 7:57 pm (14:41)

강수량 23mm 예상, 가시거리 12Km (양호)

습도 92%

초승달_23% 월출 10:04am  거리 : 38.8만Km (+0.5)

기압 1010 (일정) hPa

 

 

재미없는 역사 재밌게 기억하기

연도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그저 숫자에 불과한 연도를 기억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런 맥락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기억을 하려면 맥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일단 한 연도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연도를 거기에 맞게 맥락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 가지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퀴즈를 내는 것입니다. 혹시 조선 왕조가 언제 건국했는지 아시나요? 모르시면 일단 이건 꼭 기억해야 합니다. 1392년입니다. 그럼 임진왜란은 조선이 건국된 후 몇 년 만에 일어났을까요? 답은 200년입니다. 그러니까 1592년입니다. 그럼 칼럼부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은 발견한 해는 언제일까요? 힌트는 임진왜란보다는 빠르고 조선 건국과는 멀지만, 아주 기억하기 간단합니다. 네 1492년입니다. 그러니까 조선 건국 100년 후에 신대륙이 발견됐고, 그로부터 또 100년 후인 1592년이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우리나라를 침략해 왔습니다. 이제 대충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하셨나요? 

 

< 수정 1 >

저 역시 그랬지만, 학창 시절 제일 재미없었던 과목 중의 하나가 역사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인 국사는 이름부터 뭔가 맘에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에 늘 따라다니던 연도. 그냥 숫자일 뿐인 이것을 외워야 하는 건 정말 싫은 일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중 하나는 확실하게 기억했는데, 일본이 대한해협을 건너 우리나라를 침략한 임진왜란이 일어난 연도였습니다. 1592년. 그러면 조선이 건국한 해는 언제였지?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을 발견한 해는? 이걸 순서대로 나열하면 1392 - 1492 - 1592.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100년 단위의 리듬은 뭘까요? 이 숫자들은 이제 단순한 숫자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뭔가 기억의 단초가 될 만한 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연도를 외운다는 건, 이렇듯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수정 2 >

학창 시절 가장 재미없던 과목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역사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국사는, 이름부터 왠지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싫었던 건 연도 외우기였습니다. 의미 없이 나열된 숫자들. 이것들을 외워야 한다는 건, 학생 시절 고역 중 하나였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하나의 연도는 꼭 외우고 싶었습니다. 1592년, 일본이 대한해협을 건너와 조선을 침략한 해, 바로 임진왜란이 시작된 해였죠.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럼 조선이 건국된 해는 언제였을까?" 1392년, 조선이 세워진 해. 그리고 이어진 또 하나의 질문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을 발견한 해는?"
이 세 숫자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1392 - 1492 - 1592. 정확히 100년 간격으로, 세 개의 사건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이 리듬감 있는 숫자들은 이제 단순한 연도가 아니라, 기억 속에서 서사를 가진 존재가 됩니다. 아무런 의미 없던 숫자들이 어느 순간 기억의 단초가 되고, 우연이 필연처럼 느껴지는 순간. 어쩌면 연도를 외운다는 건 바로 그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는 과정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 수정 3 >

학창 시절, 가장 재미없던 과목을 꼽으라면 역사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국사는, 이름부터 왠지 모르게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죠.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건 다름 아닌 연도 외우기였습니다. 의미도 맥락도 없이 줄줄이 나열된 숫자들. 그걸 외워야 한다는 건 학생 시절의 고역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단 하나의 연도만큼은 꼭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바로 1592년, 일본이 대한해협을 건너와 조선을 침략했던 해. 임진왜란이 시작된 해였죠.

한참 시간이 흐른 뒤,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그럼 조선이 건국된 해는 언제였을까?” 답은 1392년, 조선이 세워진 해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또 하나의 질문.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을 발견한 해는?” 정답은 1492년. 이렇게 세 연도를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1392 – 1492 – 1592. 정확히 100년 간격으로, 세 개의 사건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

이 리듬감 있는 숫자들은 어느새 단순한 연도가 아닙니다. 그 속에 맥락이 생기고, 의미가 더해지며, 기억 속에서는 서사를 가진 존재로 살아납니다. 의미 없던 숫자들이 기억의 단초가 되는 순간, 우연은 필연처럼 느껴지고, 무채색의 역사도 비로소 입체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연도를 외운다는 건, 바로 그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인류 역사의 흐름을 알아가는 것이 이 공부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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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m an OneHundredBillionaire!

I'm an OneHundredBillionaire!

I'm an OneHundredBillionaire!

 

Il Signore ha un disegno su di te.

"주님께는 너에 대한 큰 그림이 있으시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리피 4, 13)

I have the strength for everything through him who empowers me.

 

|||||||||||||||||||| 1,000억(100,000,000,000) 재산가 D+90(27) |||||||||||||||||||||

 

OneHundredBillionaire!

 

안녕하세요 저는 1,000억 자산가입니다. 

통장에 1,000억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신나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매 순간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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