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8,8-15
그때에 8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1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12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13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14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15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변화를 원하다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자
뭔가 잘 안될 때, 분명히 그렇게 해야하는데 잘 안될 때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보면 어떨까 한다.
우리는 매일 아침 눈 뜨는 순간부터,
여러가지 결정을 내린다.
오늘 아침 같은 경우
나는 잠자리에서 잠시 잠이 깼는데,
평소 일어나는 시간인 6시 알람이 울리기 전이었다.
보통 이런 경우가 많은 데,
특히나 월요일 아침이면 이렇게 잠이 살짝 깨는 경우가 많다.
이때 나는 절대로 시간을 확인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간을 확인하는 순간 잠이 진짜
깨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일어날 시간이 1시간여 정도 일찍 잠이 깨면
별 문제가 없다면 어떤 경우는 새벽 3시에 잠이
깨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그리고 이렇게 중간 한번 잠을 설치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렇듯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우리는 결정을 하게 된다.
때론 이렇게 매 순간 내리는 결정이 잘못되어
후회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지만,
대개는 이렇게 잘된 경우는 당연시되는 탓에
잘 기억에 남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중요한 시점에 잘못된 결정을 해서
후회하는 경우는 두고두고 나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그래서 왜그랬는지 분석도 해보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굳게 결심을 해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건 바로 내가 내리는 결정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반복된다는 것이
일련의 실행 과정 속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순간이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이 체크리스트를 사용한다면
적어도 동일한 문제의 반복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새롭게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자 오늘부터 체크리스트를 잘 활용해보기로 하자.
주님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사도 2, 25
With the Lord at my right hand I shall not be disturbed.
Acts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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