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25-34)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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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묵상]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25-34)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5.6.9.)

by honephil 2025. 6. 9.

[묵상]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요한 19,25-34) -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5.6.9.)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8년에 성령 강림 대축일 다음 월요일을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로 제정하셨다. ‘교회의 어머니’라는 호칭은 교부 시대부터 쓰였는데, 성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 헌장’을 반포하시며 마리아에게 ‘교회의 어머니’라는 호칭을 부여하셨다. 마리아께서는 성령 강림 이후 어머니로서 교회를 돌보셨고, 여기서 마리아의 영적 모성이 드러난다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강조하셨다.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25-34
그때에 2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2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27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28 그 뒤에 이미 모든 일이 다 이루어졌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29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놓여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듬뿍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꽂아
예수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31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32 그리하여 군사들이 가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다른 사람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33 예수님께 가서는 이미 숨지신 것을 보고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좋으신 주님,

새로운 연중시기의 시작

감사드리옵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당신의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요한 19.26

Jesus said to his mother, "Woman, behold, your son." Jn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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