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23ㄴ-29) -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202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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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묵상]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23ㄴ-29) -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2025.5.25.)

by honephil 2025. 5. 25.

[묵상]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23ㄴ-29) - 부활 제6주일(청소년 주일, 2025.5.25.)

한국 교회는 해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 주일’로 지낸다. 청소년들이 우정과 정의, 평화에 대한 열망을 키우며 자라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함으로써 교회가 그들과 함께하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교회의 다짐이기도 하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1985년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하셨는데, 우리나라는 1989년부터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이날로 지내 왔다. 1993년부터 ‘청소년 주일’로 이름을 바꾸어 지내고 있다.


오늘은 부활 제6주일이며 청소년 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 이들 안에 사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를 선포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기를 청합시다.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23ㄴ-29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3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좋으신 주님,

오늘은 당신의 날이옵니다.

당신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당신의 위대하신 사랑을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26

The Advocate, the holy Spirit that the Father will send in my name - he will teach you everything and remind you of all that [I] told you. Jn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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