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15-21 ) -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20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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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묵상]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15-21 ) -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2023.9.30.)

by honephil 2023. 9. 30.

[묵상]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루카 12,15-21 ) -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2023.9.30.)


예로니모 성인은 347년 무렵 달마티아의 스트리돈(현재 보스니아의 그라호보 근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로마에서 라틴 말과 그리스 말을 공부한 다음 트리어에서 정부 관리로 일하였으나, 수덕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사막에서 오랫동안 은수 생활을 하며 히브리 말을 연구하는 데 몰두하였다. 379년 사제가 되어 382년 다마소 1세 교황의 비서로 일하면서 교황의 지시에 따라 성경을 라틴말로 번역하였는데, ‘대중 라틴 말 성경’이라고 하는 『불가타』(Vulgata)가 그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성경 주해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남기고 420년 무렵 베들레헴에서 세상을 떠났다. 암브로시오 성인, 그레고리오 성인, 아우구스티노 성인과 함께 서방 교회의 4대 교부로 존경받고 있다.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9,43ㄴ-45
그때에 43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주님,

좋은 휴식의 시간이옵니다.

그간 바쁜 생활 속에 잊었던 소중한 것을

다시 살피고 보다 좋은 내일을 준비하게 하소서.

아멘

 

내가 이제 가서 네 한가운데에 머무르리라. 즈카 2,14

I am coming to dwell in your midst. Zec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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