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요한 6,22-29) -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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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묵상]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요한 6,22-29) -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2022.5.2)

by honephil 2022. 5. 2.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22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24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오늘의 묵상 ||||||||||||||||||||||||||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뭘까?

 

나에게는 아직까지 고치지 못한 나쁜 습관이 있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수십 번 다짐도 하고 방법도 찾아보고 했지만

아직까지 그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제는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자꾸만 반복하고 만다.

 

왜일까?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이게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딱 이거다 라고 하는 방법은

나와 있지 않은 것 같다.

 

머릿속으로는 분명히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 순간 다시 그렇게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워지고 만다.

 

이는 마치 세상에 많은 중독증과도

같아서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벗어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일까?

 

우리의 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부위는

우뇌라고 한다.

좌뇌에서는 영감과도 같은 상상을

하고

이러한 입력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곳은 바로 오른쪽 부위 뇌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얘기는

나쁜 습관이 반복되는 과정은

왼쪽 뇌가 특정한 시그널을 생성하기에

오른쪽 뇌에서는 당연히 그걸 따르게 되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상황에서 그동안 가져왔던

인식이 바뀌어야 

이 지긋지긋한 악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좌뇌를 제어하는 훈련을 해 보자.

어떤 한가지만 상정하지 말고

50:50 상황을 가정해

이에 맞춘 대응을

우선 생각한 후에

최종 결론을 내는 훈련을 해 보자!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요한 6, 29

This is the work of God, that you believe in the one he sent.

Jn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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